주루플레이1 KBO 야구 주루 (태그업, 강제진루, 인필드플라이) 처음 야구 직관을 갔을 때, 솔직히 안타가 터져야만 주자가 움직이는 줄 알았습니다. 그런데 경기를 보면 볼수록, 공 한 번 치지 않고도 홈을 밟는 장면이 생각보다 훨씬 많다는 걸 느꼈습니다. 야구에서 주자의 진루는 안타만이 아닌, 규칙과 순간 판단이 만들어내는 훨씬 복잡한 싸움이었습니다.직관에서 배운 주루 규칙, 이렇게 많을 줄 몰랐습니다제가 야구장에서 가장 먼저 실감한 건 태그업(Tag-up) 플레이였습니다. 태그업이란 외야에 뜬공이 올라갔을 때, 주자가 베이스를 밟은 채 대기하다가 외야수의 글러브에 공이 들어가는 순간 이후에 다음 루로 출발할 수 있는 규칙입니다. 1사 3루 상황에서 타구의 비거리가 충분하다고 판단될 때, 3루 주자가 베이스를 밟은 채 잔뜩 웅크리고 출발 신호를 기다리는 그 정적의 순.. 2026. 4. 17. 이전 1 다음